레인보우 10기 최에린 (11세)
치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평소에 수줍음도 많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아빠 엄마가 치어리더 운동을 권하셨고
처음에는 그냥 그걸 꼭 해야 하는지 묻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. 제가 싫다고 하니까 며칠 동안을
저를 달래면서 치어리더를 하면 좋은 점을 얘기해주셨습니다. 그 말 중에 치어리더를 하면 자신감도 향상되고
여러 친구들도 만날수 있고 엄마가 많이 이야기 해주셨어요. 그래서 용기 내어 엄마랑 ‘레인보우 어린이 치어리더’
에 갔는데, 오디션을 보면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는데 저는 울었어요. 그런데도 제가 연습생으로 뽑혔다고 해서
놀랍기도 하고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싫어했었는데 꾹 참고 같이
연습을 하다 보니 조금씩 괜찮아 졌습니다. 여러 언니와 친구들을 만나서 단체로 안무를 맞춰서 액션 치어리더라
는 걸 알게 되면서 점점 재미있고 좋아졌습니다. 그리고 같이 얘기하고 연습하고 친해지면서 치어리더가 더 좋아
졌으며,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, 마음속으로는 치어리더를 권해주신 엄마 아빠께 너무 고마웠습니다. 엄마
아빠도 저의 모습에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. 치어를 하면서 제 성격이 많이 활발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는
거 같아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스턴트라는 것을 배우면서 언니들이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
서 점점 치어리더에 빠지게 되었으며 이제는 치어리더가 제 꿈이 되었습니다. 예전에는 꿈이 정확히 없었고
또 매일 바뀌었는데 치어리더를 한 후로는 제 꿈이 정해졌어요.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치어리더를 배워가면서
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. 아빠 엄마도 제 꿈을 밀어주실 것이며, 치어리더는 저를 바꿔준 고마운 선물입니다.